일상/내돈내산 리뷰

[초등화상영어 5th Story] 4년간의 초등 자매 영어 학습 기록- 영어는 역시 노출이 답이다

지마마(JI Mama) 2023. 1. 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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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 [일상/내 돈내산 리뷰] - [초등화상영어 4th Story] 두 자매의 캠블리키즈 1년 내돈 수강 후기

 

[초등화상영어 4th Story] 두 자매의 캠블리키즈 1년 내돈 수강 후기

작년에 처음 아이들 화상 영어를 선택하면서 여러 업체들을 비교하며 글을 썼던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곧 있으면 아이들이 캠블리를 시작한지 1년이 다되어 간다 나름 열심히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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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캠블리 키즈를 1년 반동안 지속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작년 6월쯤 캠블리키즈 1년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캠블리키즈를 주 2회 꾸준히 하고 있다

심지어 여행을 가서도 말이다^^;

 

현재 두 아이의 구독 인증

 

 

물론 그 동안 수업을 하면서 100% 만족을 해서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학원을 보내던 ,

다른 화상영어 업체를 하던 100%의 만족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기준을 세우고

가성비가 좋은 화상영어를 선택하게 된 것이고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일주일에 두 번의 화상영어로 엄청난 영어회화 실력의 발전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외국인과의 대화를 어색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방법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다

 

 

적어도 어린 나이에는

학습식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입 밖으로 할 수 있는 영어를 공부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거창하지는 않지만 

초등 3,4학년인 아직까지는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고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해외에서 지낼 때는 내가 크게 영어에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학교에서 수업 내내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한국에 돌아오고 

내가 아이들 영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돌이켜 보면

후회되는 점이 몇개 있다

그중 가장 큰 후회

바로

- 영어 노출을 너무 늦게 시작했다 것 !!! -

 

 

나 역시 매일 영어 공부를 하지만

결국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가랑비에 옷이 젖듯, 빗물이 바위를 뚫듯이 

매일매일의 노출과 인풋이 오랜 기간 동안 쌓여서

그 사람의 실력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듯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의 연령별에 따른 영어 말하기 실력 변화를 공유하면서

결국 언어는 노출이 답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해 보려 한다

 

 

추가로 이번달부터 캠블리키즈의 앰버서더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나는 기존 유저로서 캠블리 키즈에 전반적으로 만족을 하였기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되어 선발이 되었고 

 

 

앞으로 몇 번에 걸쳐

내가 화상영어를 하는 이유,

우리 아이들이 캠블리 키즈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 

알아두면 좋은 활용 팁에 대해서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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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 6세 영어를 처음 시작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나는 개인적으로 영어노출은 빨리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에 가까웠다

모국어가 기초가 된 후 외국어를 습득해야

훨씬 효율적이며 

괜히 동시에 두 언어를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니는 일반 유치원에서 하는 잠깐의 영어 수업 외에는

학원을 보낸다거나 집에서 아이를 가르친다거나 하지 않았었다

 

 

한 번은 둘째 아이의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 참관을 가게 되었는데

영어 수업도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선생님이 앞에서 그림을 보여주면 

단어를 척척 알아맞히는데

우리 아이는 하나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사실 그때 잠깐 속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글이 먼저라는 생각이 강하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알파벳조차 집에서 가르치지 않다가

갑자기 아빠의 해외 주재원 발령 소식을 듣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겨우 자리가 있는 옆옆동네 영어유치원을 찾아내서 3개월을 다니게 되었다

그때가 첫아이 7살/ 둘째 아이 6살 때였다

 

 

 

기초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아이들이라

3개월을 다녀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해보았다는 경험정도였던 것 같다

 

 

물론 나중에 느꼈지만

아이들은 그 짧은 시간에도 

영어가 귀에 익숙해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렇게 짧은 영유 생활을 마치고 우리는 아빠를 따라 해외로 가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아이들은 b와 d를 헷갈려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2019년」 국제학교 입학, 6개월 만에 드디어 문장으로 이야기하다

 

2019년

 

보통의 국제학교들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지만

우리는 당장 1월부터 학기를 시작하고 싶어서 

호주계 국제학교(AIS)에 아이들을 입학시켰다

 

 

아이들이 영어로 말할 줄 아는 것은 몇 개 단어뿐이었기 때문에

화장실 가고 싶다는 표현을 못할까 봐 

그 표현만 열심히 연습시켰던 기억이 있다

 

 

아이들은 당연히 수업을 따라갈 정도의 실력이 안되었기 때문에

EAL(영어보조프로그램)을 정규 영어 시간에 교실을 따로 이동하여 수업하여야 했다

 

 

다행히 영어 유치원에서의 3개월의 경험 때문인지

말은 하지 못해도 기본적인 지시사항 정도를 알아들었고

학교 생활도 나름 적응하며 재미있게 했다

 

 

그렇게 지내다 6개월쯤 지나서 드디어

주어+동사+목적어의 3 형식으로 된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학교 수업 외에 집에서는 영어 공부를 따로 시키지는 않았고

현지 과외 선생님에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수업을 들었다

그렇게 점점 아이들은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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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입학 테스트를 통과해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가다

 

 

호주계 국제학교에 1년을 열심히 다닌 후

우리는 조금 더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영국계 국제학교로 옮기게 되었다

 

 

이곳은 입학시험을 봐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가끔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아주 형식적인 테스트는 아닌 것 같았다

 

 

그나마 1년의 국제학교 경험으로

수학과 영어 시험을 무난히

치르고 입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더욱 기뻤던 점은 

더 이상 EAL 과정을 듣지 않고

정규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학교의 숙제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매일 영어 원서를 읽고 있었고

집에서는 리딩 문제집 2권 정도를 하는 게 다였다

 

 

그러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 수업을 듣게 되었고 

그나마 하던 영어 과외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매번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는 도서와 독서 기록 노트
코로나 이후 원격 화상 수업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 캠블리키즈를 시작하다

 

2021년 캠블리 첫 시작

 

코로나는 점점 심해지고 

학교에서의 대면 수업을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몰랐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니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는 적어지고

어느 순간 아이들의 영어 정체기가 강하게 오는 느낌이었다

더군다나 과외 수업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시작하게 된 것이 

캠블리 키즈였다

 

 

물론 몇 군데의 화상영어 업체를 고르고 체험수업을 각각 해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가성비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캠블리 키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해외에 살면서 화상영어를 한다는 것

아이러니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직접 사람을 만나야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었으니까.

 

 

처음에는 내가 몇몇의 선생님들을 골라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최종 선택은 아이들이 하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격었지만

나름의 활용 팁이 생기고

곧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아이들은 다시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2022년~ 지금까지」 다시 한국으로! But 원어민과 영어 스피킹은 여전히 진행 중

 

길지 않은 3년 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서 시작했던 

화상영어는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오니 정말 내가 노력하지 않고서는

원어민은 고사하고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다

 

 

리딩, 리스닝, 라이팅 등은 내가 집에서 도와주고 있지만

스피킹은 내 영역 밖의 일인 거 같아서

캠블리키즈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아이들의 영어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아이들을 늦은 나이에 영어를 노출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아주 정확하고 유창하지는 않아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

영어 원서와 자막 없이 영어 영상을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영어에 대한 노출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생활을 한 것이 가장 큰 노출이었다면

한국에 와서는 화상영어를 꾸준히 하고

영어책과 영상을 꾸준히 보고 있는 것이 영어에 대한 노출인 것이다

 

 

누구나 해외에 나가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모두 영어를 못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영어를 항상 아이에게 노출시켜 주자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한국어와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더 어릴 적부터 영어에 노출되었더라면

문장을 이야기하기까지의 6개월을 시간을 보내는 대신

더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현재의 영어 실력 또한 더 많이 늘었을 것이다

실제로 국제학교에 중간에 들어오는 아이들 중에

미리 영어를 익히고 온 아이들의 적응 속도는 비교가 안되게 빨랐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아직 화상영어를 체험해 보지 않았다면

한 번은 꼭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

 

물론 캠블리키즈 외에

다양한 화상 영어 업체가 많으니

모두 체험해 보고

아이가 좋아하고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곳

고객응대가 잘 되고 신속한 곳으로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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