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엄마의 생존 영어회화] 내돈내산 ing 공부법 소개-입트영/스픽/유튜브/넷플릭스미드

 

2021.09.22 - [일상/해외 살이] - [국제학교 맘의 생존 영어회화 공부법] 상황별 유튜브 채널 Top 3 + 실전 영어 말하기 앱(스픽/할인 코드공유)

[국제학교맘의 생존 영어회화공부법] 상황별 유튜브 채널 Top3 + 실전 영어 말하기 앱(스픽/할인코

 

한국에 돌아온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한국에 돌아오니 

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이 전~~ 혀 없어졌다

 

해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생활을 해야 하니

생존을 위한 영어를 구사해야 했지만

 

한국에서는 정말 내가 시간을 따로 내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영어를 1도 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돼버린 것이다

 

하지만 난 그곳에서 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더 늘었다

 

내가 계속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내가 영어를 계속 공부하면서

가장 공감하는 말은

영어는 운동과 같다는 것이다

운동은 매일 해서 운동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언어를 배우는 것도 

꾸준히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언어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아이들의 영어공부에는 온 에너지를 쏟으면서

정작 엄마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기에는 내가 부끄러웠다

나 역시 아이들의 실력이 늘을수록 그에 발맞추어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온라인 영어 암기 스터디 - 입이 트이는 영어

입트영-여가생활편 교재

 

EBS의 간판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인 [입이 트이는 영어]

내가 20대일 때도 가끔 방송도 듣고 월마다 출간되는 교재를 몇 번 사서 공부하기는 했으나

혼자 공부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았다

 

입트영 교재가 좋은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서연 맘(엄마표 다개국어 저자 및 외국어 온라인 스터디 운영)이 주관하는

입트영 암기 스터디를 보자마자 신청해버렸다

아이들 역시 서연 맘 카페에서 진행 중인 NEtimes 영자 신문 스터디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개의 본문 표현을 공부하고 워크시트를 하고 암기까지 하는 스터디

 

누가 하라고 강요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고자 모인

엄마들의 스터디이기 때문에

모두 매일 자신의 공부를 밴드에 인증하는 형식이다

매일 인증하는 워크시트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은 매일 밀리지 않고

하루의 학습량을 채우고 있다

꼭 끝까지 완주해서 입트영 교재를 다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

 

스크립트 암기 영상 인증

 

 

스피킹 연습 무한 반복 - 스픽

 

현재 2년째 사용 중인 영어 스피킹 앱이다

[국제학교 맘의 생존 영어회화 공부법] 글에서도 이야기했었는데

최근에도 다시 1년 재약정을 하고 여전히 

애정하고 애용 중인 영어회화 연습 앱이다

내용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상황별 영어 표현

 

원어민들이 쓰는 실용적인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운 주제들이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매일 2개 정도의 챕터를 연습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학습하지 못한 주제들이 많이 있다

 

스피킹 연습을 하다가 발음을 더 정확히 알고 싶으면 해당 단어를 클릭해서

원어민 발음을 들어보고 내 발음도 녹음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물론 AI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은 내 발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는 것 같다

 

표현을 공부하고 입 밖으로 내어보는 연습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가성비 좋은 스피킹 앱이다

 

또한 최근에는 AI튜터의 기능이 새로 생겨서

주제별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으며 오픽(opic) 시험을 대비한 연습도 함께 할 수 있다

프리토킹이긴해도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고, 핵심표현을 먼저 연습해서 대화할 수 있으며

프리토킹이 끝난 후 보완할 점 및 나의 스피킹 점수 등도 체크 할 수 있다

 

 

 

 

혹시 스픽을 연간으로 구매하고 싶다면

아래 할인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https://app.usespeak.com/i/GDMANZ

이제 영어는 말해라, 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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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추천 - 에스텔/ 영쌤

 

유튜브에는 정말 많은 훌륭한 영어선생님들이 많이 있다

지난번 소개했던 

라이브 아카데미/ 소피반/ 구슬 선생님 외에

내가 자주 시청하는 

영어 유튜브 채널을 2개 더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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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잉글리시

 

23살에 영어 스피킹을 제대로 시작했다는 순수 국내파 영어 선생님이다

이 선생님의 강의 특징은 '영어식 사고'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데 있는 것 같다

 

표현을 알려줄 때 무조건 뜻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닌

영어식 사고를 바탕으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그리고 발음이나 연음에 대한 설명 콘텐츠도 유익하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용은

그날의 배운 표현을 바탕으로 1분 동안 관련 내용을 말해보는 1분 말하기 표현이다

영어 표현을 무작정 외우는 게 싫다면 에스텔 선생님의 강의를 한번 시청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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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변가 영쌤

 

영쌤은 처음에 블로그의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구동사 표현을 너무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서 글을 읽게 되었는데

영쌤 역시 워홀을 잠깐 다녀온 것 외에는 국내에서 영어공부를 한 국내파 선생님이었다

 

에스텔 선생님과 비슷하게

표현의 원리를 최대한 쉽게 알려주려 노력하는 흔적이 보였고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과 표현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영어 표현을 공부하면서도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블로그에서 유튜브 영상에 중점을 두는 것 같은데

가장 좋은 점은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을 한 번에 모아서 리뷰해주는 영상이다

강의를 듣다 보면 정말로 내가 해외에서 많이 들었던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싶다면

핵심표현들을 몰아서 공부해보고 싶다면 영쌤의 강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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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추천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나는 영어를 듣고 보고 연습하는 것을 생활처럼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미드를 보거나 영어로 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보는데

그중에서도

엄마들 혹은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일상 속 이야기가 중심인 세 가지 미드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잔잔하고 평온한 이야기를 좋아하긴 한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집, 회사 등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

 

● 체서피크 쇼어- 가족애/ 힐링/ 여유/ 사랑

 

뉴욕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자 싱글맘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애비가 

고향인 체서피크 쇼어로 돌아온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오 남매는 각각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시 모이게 되며 서로를 보듬으며 진정한 하나의 가족이 되어간다

 

현재(22년 11월) 마지막 시즌이 방영 중이다

자극적인 내용은 전혀 없으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마을인 체서피크 쇼어의 풍광과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내 마음에까지 온기가 도는 것 같다

 

● 워킹맘 다이어리- 워킹맘/ 코믹/ 육아/ 우정

 

토론토에 살고 있는 워킹맘들에게 닥친 시련과 고난을 웃음으로 풀어가는 유쾌한 이야기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워킹맘들이 육아모임에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실에서 볼 법한 육아와 일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라 공감이 더 많이 갔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지만 항상 유쾌하게 풀어내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다

 

● 볼드 타입- 커리어우먼/ 일/ 사랑/코미디

 

20대 뉴요커인 세명의 여주인공은 항상 용감하고 강인하고 대담하다

그래서 제목도 볼드타입

20대의 여자들이 하는 고민들

가령 직장, 돈, 연애, 결혼 등등이 

너무나 사실적이지만 유쾌하게 이야기된다

그 외에 동성애, 남성 우월 문화, 인종차별등의 이슈도 나오지만

전혀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다

용기 있는 멋진 여성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볼드 타입을 추천한다

 

● 베이비시터 클럽 - 청소년/ 우정/ 가족

 

미국의 교외 마을에 사는 중학생 소녀들이 동네의 베이비시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이혼, 재혼, 질병, 이사 등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그러한 소소한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너무나 귀엽고 따뜻한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를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절로 띄어진다

 

성인용 미드라기보다는 중, 고등학생들에게 더 적합한 미드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거나 그 또래 아이들의 문화나 생각이 궁금하다면 성인이 보아도 좋은 이야기이다

나 역시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격식 있는 표현보다는 캐주얼한 표현이 많다. 하지만 슬랭은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