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해외살이

[국제학교맘의 생존 영어회화공부법] 상황별 유튜브 채널 Top3 + 실전 영어 말하기 앱(스픽/할인코드공유)

지마마(JI Mama) 2021. 9.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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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나는 영어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영어공부를 꽤 열심히 했던 편이라고 기억한다.

다만 그때는 회화위주가 아닌 독해나 문법. 토익 같은 시험을 위한 공부를 아주 열심히 했다.


그 이후 10년 넘게 영어와 상관이 없는 회사에 다니다 보니 그 마저의 영어공부도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손을 아예 놓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갑자기 해외살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나는 영어를 입 밖으로 뻐끔대지 못하는

전형적인 문법과 시험 위주의 공부만을 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기초문장 정도는 만들 수 있었지만 그 마저도 외국인 앞에서는 바로 나오지가 않았다.


처음 학교 투어를 갔던 날

영어로 진행되는 설명을 열심히 알아듣느라 머리가 지끈거렸다.

나중에는 말이 아닌 윙윙 소리로만 들렸다.



모든 학교 소식은 항상 장문의 영어 메일로 와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래서 언어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소리 내서 말해봐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 이후로 다시 회화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워낙 질 좋은 컨텐츠들이 무료로 넘쳐나니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그동안 수십개의 강의들을 보고 듣고 공부하면서

나의 가장 최애로 뽑을 수 있는 유튜브 채널 3개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미 너무 유명한 채널들이지만

상황별로 가장 최적화된 채널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 맞게 추천해본다.



나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채널들이고

이 좋은 강의를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또한 9개월 째 사용 중인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회화 앱을 추천한다.

수십개의 후기를 보고 무료 체험도 해 본 후

가성비 좋은 앱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간 결제 상품을 구독 중이다.

 

 

일상적이며 기초적인 회화 표현조차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

 



가족의 추천으로 처음 보게 되었던 채널

빨간 모자 쌤으로 유명한 선생님이 나와서 정말 원어민스러운 표현과 그에 딱 맞는 한국어 의미를 알려준다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한데

이 선생님은 정말 두 언어 모두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 같다.

정확한 뉘앙스까지 알려 줄 때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매 영상마다 하나의 주제나 표현들로 10~15분 정도의 학습 영상을 올리는데

군더더기 없이 바로 학습에 들어갈 수 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재미가 없다?)이 될 수 있지만 나는 본론으로 바로 가는 걸 선호하는 타입이라

나에게는 완벽한 수업 구성이다.



또한 최근에는 월별로 복습 영상을 따로 올리고 있어서 리뷰를 한 번에 하기에도 편하다.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완전 초보자)와 라이브 아카데미(중상급 이상) 두 채널을 운영 중인데

수준별 대상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시청해 보고 원하는 채널로 공부를 시작하면 될 것이다.

난 참고로 두 채널 모두 번갈아 본다.

일반적인 기초회화 표현을 먼저 공부하길 원한다면 이 채널로 먼저 공부를 시작하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회화를 위한 기본 자료들을 습득하는 과정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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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물건을 사거나 아이 친구 엄마와 대화하고 싶다면?

 

소피 반

 



미국에 살면서 두 딸을 키우는 통역사 엄마

엄마이자 주부이기 때문에 장보기, 식당에서 주문하기, 이웃과 대화하기, 학교 면담 영어 등등

나 같은 엄마들이 매일매일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을 너무나도 잘 캐치해서

그에 맞는 완벽한 표현들을 알려준다.


단순한 영어 표현 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미국의 문화까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훨씬 이해가 쉽다.


[쓸만한 영어]라는 책도 총 3권에 걸쳐 출판하면서

그에 맞는 동영상 강의도 올라와 있어서

나는 책과 함께 강의를 매우 유익하게 들었다.

(물론 책이 없어도 공부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다. 하지만 나는 수시로 표현 암기도 하고 싶어서 총 3권의 책을 내 돈으로 샀다. 내 돈 내산 ^^- 내가 토익책 이후로 모든 시리즈 책을 이렇게 다 샀던 적은 처음이다)



쓸만한 영어는 하나의 표현만을 익히는 것이 아닌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맞는 대화들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더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아직도 책에서 본 표현을 내가 직접 외국 엄마에게 써먹었던 짜릿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책 중간 중간 리뷰하면서 연습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딸들과도 종종 영상을 찍는데

아이들도 또래가 나와서 그런지 가끔 재미있게 시청한다.



당장 실생활에서 누군가와 이야기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소피반 채널을 첫번째로 공부하길 추천한다.



학교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격식을 차린 예의 바른 표현을 알고 싶을 때?

 

구슬 선생님

 



구슬 선생님은 미국에서 회사 생활을 오래 해서 비즈니스. 사회생활과 관련된 표현을 많이 알려준다.

또한 항상 예쁘게 말하는 표현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예의 바른 표현 공부에도 아주 좋다.



비록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진 않지만

종종 학교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같은 반 학부모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 때 등 격식을 차린 표현이 필요할 때 아주 유용했다.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표현을 50개씩 정리해서 리뷰를 해주는데

핵심만 쏙쏙 공부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영어 총정리 표현 노트 필기



어느 정도 기본 표현을 이미 익혔다면 구슬쌤 채널을 추천한다.

생존 회화가 아닌 품격 있고 예의 바른 영어 표현을 하고 싶다면 말이다.


물론 나는 여전히 위의 세 개 채널을 번갈아 가며 공부하고 있다.

모든 공부에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이제는 말하기 연습 - 회화 앱 스픽(Speak)

 



유튜브로 어느 정도 기본기를 다진 후

이제는 실제로 입 밖으로 내어 소리 내는 말하기 연습이 필요했다


물론 실제 상대와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제일 좋은 연습이었지만

그건 말 그래도 실전에 바로 부딪히는 것이고

그전에 나 혼자서 내뱉어 보고 말하는 연습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스픽(Speak)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에는 케이크(Cake)라는 무료 앱도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돈을 내야 하는 콘텐츠들이 많아지고

짧은 영상 하나씩으로 되어 있어 학습의 연속성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비용을 조금이라도 지불하더라고 좀 더 체계적으로 제대로 연습할 수 있는

앱을 찾게 되었고 그게 스픽(Speak)이었다


무료체험 후 연간 결제로 현재 9개월째 사용 중이다




내가 스픽를 만족하며 사용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표현만 쏙쏙 뽑았다

강의 및 연습에 나오는 표현들은 진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실용적인 표현들로 가득 차 있다

학교 외국 엄마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이 정말 그대로 나오는 것들을 경험하면서

정말 찐 표현들이 많구나 느꼈다


2. 다양한 상황별 표현

본인이 연습하고 싶은 코스를 선택해서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는데

왕초보/기초/ 여행영어/ 엄마 빠 영어/ 중급/ 구동사/ 고급(비즈니스 영어)/ 영어면접 등

다양한 상황별 표현이 있어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골라서 연습할 수 있다.

또한 계속해서 신규코스들이 추가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엄마들은 엄마 빠 영어를 연습하다 보면 놀이터, 학교, 병원 등에서

쉽고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정말 많이 연습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역할에 맞게 연습가능한 화면으로 구성됨



3. 무한반복 스피킹 연습

강의 하나를 듣고 (8~10분) 그에 맞는 표현을 계속 연습하고 말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오늘의 수업- 스피킹 연습-실전대화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한강만 들어도 강제로 수십 개의 문장을 말해야

하나의 수업이 끝나는 시스템이다

억지로라도 계속 소리 내고 말하다 보니 어느 정도는 암기가 되는 것 같다


4. 선생님들의 영어 답변

해당 강의를 보고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질문 게시판에 질의를 하게 되면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답변을 해준다

그것도 정말 원어민스러운 표현으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질문한 것을 보고 배우게 되는 경우도 많다

 

5.  AI 튜터를 통한 프리토킹 및 오픽 (OPic)연습 

또한 최근에는 AI튜터의 기능이 새로 생겨서

주제별로 프리토킹을 할 수 있으며 오픽(OPic) 시험을 대비한 연습도 함께 할 수 있다

프리토킹이긴해도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고, 핵심표현을 먼저 연습해서 대화할 수 있으며

프리토킹이 끝난 후 보완할 점 및 나의 스피킹 점수 등도 체크 할 수 있다

 

 

 




6. 가성비 회화 앱

연간 회원권이 12만 9천 원인데 소개 할인 링크를 입력하면 2만 원 할인을 받아서

10만 9천 원을 일시불로 결제해도 되고 12개월 할부로 결제해도 된다

그렇게 되면 한 달 약 9천원의 돈으로 한달 내내 내가 원하는 만큼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가성비 좋은 회화 연습 앱이라고 생각되어 나름대로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스픽에 관심이 있어 연간 회원권을 구매 예정이라면 아래 소개 할인링크로 들어가면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링크를 통한 구매시에만 할인적용)

https://app.usespeak.com/i/GDMA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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