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ETF

미국 ETF. GLD - SPDR Gold Shares

지마마(JI Mama) 2020. 10.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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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명칭]

종목코드 : GLD

분류 : 상품, 금 현물 가격 추종 

ETF 정식명 : SPDR Gold Trust

 

 

[컨셉 설명]

- GLD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달러표시 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이다. 세계적으로 금 투자에 있어 대표 ETF.

- 런던 금고에 보관된 금 바(bar) 현물 가격을 추종. GLD는 금 실물을 추종하는 시장의 첫 상품 격이다.

실물 사는 것과 동일한 효익을 누릴 수 있기에 실물을 보관함으로써 발생하는 매수매도, 보관 비용 등 여러 번거로움을 본 ETF로 해결할 수 있다. 

- GLD는 현물가격을 추종한다는데 그럼 무슨 가격을 봐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LBMA PM Gold 가격을 보면 된다. 여기서 LBMA는 영국 런던 금시장 오후 fix 가격이다. 낯설 수는 있지만 국제적으로 금 가격 지표로 '런던 금시장 오후 가격'을 지표로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LBMA는 AM, PM 오전, 오후 가격 하루 두 번 고시한다.

LBMA PM Gold 가격을 금 대표격 지수로 봐도 무방하다. 이로 파생하여 금 관련 금융상품 상당수는 LBMA PM Gold 오후 가격을 연계하여 만들어진다. 

(* 한국 시장에서 한때 유행했던 금, 은 연계 DLS 역시 LBMA PM Gold 오후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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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Data는 2020년 10월 16일 기준, 출처 : etf.com / etfdb.com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상장일 2004년 11월 18일
AUM(수탁고, 자산규모) $ 78 Bio
총 비용(수수료) 0.40%
자산군 상품
카테고리 귀금속 - 금
추종 지수 Gold spot price
상품 익스포져 현물 자산(Physiccally-Backed)
투자 지역 해당 사항 없음

* 금 추종 ETF이기에 다른 주식 ETF와 같은 분배금, 배당은 없다. 

 

 

 

[편입 상위 Top 10]

- Gold 실물에 전부 추종하기에 위와 같이 표시된다. 자산 내 배분이 이루어지는 유형의 ETF가 아니기 때문에 상위 Top 구성이 의미가 없다 ㅎ

- GLD의 중요한 점은 언급된 것처럼 현물 보유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흔히 상품 선물을 편입하는 다른 상품 연계 ETF가 겪는 선물 롤오버에 따른 수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는 참 깔끔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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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 지표와 괴리]

-  GLD 실거래 가격, NAV와 금 현물 가격을 3, 5년 정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대략 0.5% 이내로 금 현물 가격 추종에 있어 GLD가 무리 없음을 알 수 있다. 0.5% 이내의 괴리는 현물로 운용함에 있어 발생하는 비용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동종 ETF 비교 ]

-  GLD와 컨셉이 같기에 많이 비교되는 iShares의 IAU. 

AUM 자산규모는 IAU가 반 정도밖에 안되지만, 운용수수료가 GLD는 0.40%, IAU는 0.25%. IAU가 GLD 대비해서 0.15%나 저렴하다.

주식을 제외한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을 투자할 때 아무래도 운용 보수율을 많이 신경 쓰는 투자자가 많다. 그런 면에서 IAU의 강점은 명확하다. 

저렴한 0.15%의 수수료 차이는 결국 장기 성과에 그대로 녹아들고, IAU가 아주 조금 성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그간 확인된다. 

 

 

 

[가격 추이 ]

5년 추이

-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등 이유로 5년 기준으로 특히 2020년 올해 단기간 큰 상승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 이후 금에 대한 강한 신뢰, 더나아가 신념에 가까워지는 듯한데,, 그래서 그 아래 15년 차트를 추가하였다.

 

15년 추이

-  2010년 초반에 꾸준한 금 가격 상승으로 당시 수많은 글로벌 IB에서 조차 금 투자는 필수라고 칭송하였다. 당시 아는 지인 중에 안정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금에 매료돼서 매 월급과 여유 자금을 금에 투자했던 사람이 있었다. 결국 그 금액은 억 단위로 꽤나 커졌고,,,, 

이 시기를 잊지 못하고 기억하는 이유는 그 당시 금 투자 열풍으로 은행과 증권사에 다양한 형태의 금 투자 상품들이 출시되었다. 그러고 나서,,, 13년쯤인가 언제 그랬냐는 듯 속절없이 빠졌다..

그리고 오랜 기간 우리 관심 속에 잊혔던 자산이 금이었다.

과연 그 분은 근 1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금을 계속 가지고 있었을까... 가지고 있었더라도 거의 본전이나 약간의 수익이지 않을까 싶다..

신념은 무척이다 무섭고 위험하다

15년 차트를 굳이 넣어서 이런 이야기 하는 이유는 심지어 안전 자산이라는 금 조차 사이클을 잘 못 타면 된통 고생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여전히 수많은 투자 관련 유투버들은 금 투자를 강조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결코 금 투자가 이 시점에 좋은 투자다 좋지 못한 투자이다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투자에 있어 정해진 정답이 없음을 강조하고 싶을 따름이다.

지금 정답처럼 보여도 명확게 설명 불가능한 이유로 오답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사항]

- GLD는 세계적으로 있는 있는 ETF 중 하나이다. 자산 배분에 금은 꼭 필수로 넣기 때문일 텐데...  그 대표 수단으로 GLD가 활용된다. 

- 잘 알다시피 주식 변동성,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헷지 등 다양한 목적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 GLD는 위에 언급된 거처럼 런던 금고 금괴 추종 컨셉이기에 다른 금 선물을 추종하는 ETF보다 더 금 가격에 명확하게 따라간다고 생각한다. 

- 높은 유동성이 뿌려진 현 상황에서 어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을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한다면 좋은 투자대상 자산이 될 것이다. 

- 수수료에 예민한 사람은 GLD 대신에 IAU 투자도 좋은 대안이다. 

 

 

[ '금'에 대한 시장 대세 View ]

- 개별 종목이 아닌 매크로와 매우 유관한 자산의 경우 시장에서 의견이 크게 갈리지 않는다. 특히나 요즘 금에 대한 뷰는 시장 참가자의 뷰는 일치하는 듯하다. 그래서 정리 해본 시장 뷰 

 1. 경기 침체 가능성과 물가 상승을 동반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상존,,, 이 스태그플레이션 국면 하에서 금은 주식의 하방 리스크를 막아 줄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될수 있다. 

 2. 여전히 풀린 유동성은 너무나도 크고, 정책은 앞길을 모르겠다면 금은 투자에 있어 부담이 없다

 3. 주식 시장 여건과 레벨을 고려하면 자금 흐름 측면에서 금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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