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본인 기준에서 재미있는 책들에 한해서~~~ 사실 나는 책을 보유하는 것에 욕심 있는 엄마는 아니다. 꼬맹이 때부터 좋다는 전집을 여기저기서 구해다 놓는 또래 엄마들에 비하면 난 정말 전집 거지(?) 에 가깝다.ㅎㅎㅎ 사실 아이의 흥미가 무엇인지보다 남들이 좋다는 책을 무조건적으로 사서 모으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책을 사고 읽히는 것에 대해서 짜게 구는 엄마는 아니다. 다만,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고 알고 싶어 하는 분야의 책들을 구해주고 읽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전집보다는 낱권의 책들을 사서 아이가 잘 읽는지 확인한 후에 다른 책들도 사주는 편이다. 예전에는 동네 도서관에서 매주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