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론 리서치, 이노비오(Inovio) 목표주가 $ 2 하향 제시
이노비오(Inovio)는 2020년 9월 28일 COVID-19 백신 후보 INO-4800에 대해 "부분 임상 보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동주의 공매도(Short-selling) 투자,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가 2020년 9월 29일 목표가 2달러로 의견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이노비오 = 피노키오'라는 표현을 통해 부정 의견을 어필하였는데,,
왜 FDA는 임상 보류 요청을 내렸는가?
이노비오는 이에 대해 답변은
"FDA가 COVID-19 백신 후보 INO-4800에 대한 2/3상 임상에 대해 임상에 사용된 CELLECTRA® 2000 장치 관련 추가 질의가 있음을 통지했다"는 것이다
'CELLECTRA® 2000 주사 장치'에 대한 이의 제기라는 답변이다
시트론 리서치는 이에 대해 반문을 한다.
지금까지 'CELLECTRA® 2000 주사장치'를 사용하고도 멀쩡히 임상 보류되지 않은 4건 이상의 임상들이 있다는 것이다.
시트론은 또한 9월에 있었던 2번의 이노비오의 보도자료에 쓰였던 단어 선택의 변화를 꼬집으면서, 임상 단계 외의 문제 발생 가능성, 약물 자체의 독성 가능성 등 다른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노비오의 COVID-19 백신 임상은 최소 1달 이상 지연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또한 이런 시장의 의구심에 따라 뉴욕타임즈는 2009년 신종 플루 이후로 늘 연구 중에만 있고 결국 그간 한 개의 백신도 출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해당 이슈 발표날 근 30% 하락 이후 어느 정도 진정된 듯한 분위기이다
2020년 10월 1일 기준 11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별 볼 일 없던 수준의 주가와 비교하면 작년 말 대비 아직도 400% 이상 높은 레벨이다
이번에도 시트론리서치의 전망이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트론 리서치는 그간 보여준 방식을 보면 아마추어 같은 루머를 통한 공매도 접근이 아니다.
물론 위에 피노키오라고 조롱하는 것과 같이 자극적인 타이틀도 한몫하겠지만 정성적/정량적 오랜 조사를 통한 숏셀링을 그간 보여줬기에 시장에서 시트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 출처 : 시트론리서치 홈페이지 citronrese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