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책] 2025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수상작 소개(유아~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지마마(JI Mama) 2025. 5.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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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은 공부하는 엄마, 지마마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지면서

공원으로 피크닉 가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이런 시기에 좋은 책 한 권과 함께면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의미에서 얼마전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발표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는데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디자인 부문)

-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그림책 부문)

-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만화 부문)

-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학술 부문)

4부문에서 각 10권을 선정했습니다.

 

 

수장 작은 6월에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된다고 하네요.

 

 

수상작들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만한 

한국에서 가장 즐거 책 ( Best Book for Children in Korea)를 소개할게요.

 

 

 

※ 출처 : 대한출판문화협회, 예스 24


 

1. 꽃에 미친 김 군

 

- 유아 그림책

- 어린 시절, 담장에 핀 나팔꽃을 보고 꽃의 매력에 푹 빠진 김 군은 어른이 되어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꽃을 사랑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 군의 모든 일상은 꽃으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이런 그를 미쳤다며 손가락질하지만 김 군은 개의치 않는다.

눈 뜨자마자 꽃을 향해 간밤의 안부를 묻고, 꽃 시를 읊고, 꽃 책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김 군.

마침내 김 군은 꽃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낼 방법을 찾는다.

이 책의 주인공 ‘김 군’은 18세기 조선에 실존했던 인물 ‘김덕형’을 모티브로 삼았는데

그는  꽃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였다. 

 

 

 

2. 마음은 어디에

 

- 유아 그림책

- 2024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 일요일 아침, 엄마는 가게에 나가고 동수 혼자 집에 남았습니다. 

혼자 먹는 밥은 맛없고 친한 친구는 놀이동산에 가고 없습니다.

동수는 마음에 구멍이라도 난 듯 무언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졌어요.

 그러다 문득,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진 동수는 마음을 찾아 집을 나서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마음은 어디에 있어요?”친구들과 책방 사장님, 배달부 형, 떡볶이집 사장님, 열쇠가게 할아버지, 시장 할머니들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다 다른 대답을 해 주는데… 동수는 과연 마음을 찾을 수 있을까요? 


 

 

 

 

3.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

 

- 유아~ 초등저학년 그림책/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지만, 그 사람들이 다 바다에 가려는 건 아니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바다에 도착하고 모든 길이 사라진 이후에야 비로소 보이는 어떤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희미하고 좁고 위험천만한 그 길 위에 선 존재는 전쟁과 재난, 폭력과 분쟁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는 난민이다. 

이 바다의 끄트머리에 위태롭게 있는 이들의 모습을 이수연 화가는 새를 의인화해 표현했다.

 

 

 

 

4. 멸치 다듬기

- 유아 그림책

- 풍부한 영양소에 당기는 맛, 볶아 먹고 무쳐 먹고 국물도 내는 멸치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한국인의 일생과 함께한다. 

이 멸치를 요리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 있으니 바로 멸치를 다듬는 것이다. 

깔끔한 맛과 맑은 국물을 위해 거쳐야 하는 무아지경의 노동 멸치 다듬기!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동작은 어느새 리듬에 올라타고, 

수북이 쌓인 예쁜 멸치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불러온다. 

함께하면 두 배로 즐거운 멸치 다듬기의 세계로 들어서 보자.

- 간결한 운율과 변주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5.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 유아 그림책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8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책으로 주제는 차별과 불평등, 혐오, 이주노동, 성역할, 동물권, 일상 속의 폭력까지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여러 문제를 두루 다루고 있다.

세대를 아울러 어린이와 어른 모두 읽을 수 있는 글과 이미지들로 구성

-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타오 씨 이야기』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 『두 점 이야기』 『건축물의 기억』 『호두와 사람』 『멋진 민주 단어』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6. 안개 숲을 지날 때

 

- 초등고학년, 중학생을 위한 그림책

- 어느 가을날 아침, 텔레비전 속 여성 앵커가 난데없이 기린으로 변했다.

이와 함께 세상 모든 어른들이 동물로 변했다. 

아기들은 동물들이 방문해서 보살폈고, 초등학생 아이들은 동물의 집에 입양되었다.

오직 14살 이상의 아이들만 사람인 채로 자기 집에서 혼자 살았다.

사춘기 아이들의 통과의례를  환상적이면서 아련함 자욱하게 그려낸 작품

 

 

 

7. 영원의 얼굴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전래 이야기 속 인물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갈등하고 번민하고 때로는 순응하며 살아가고,

 그들의 화두는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내외적 고민들과도 맞닿아 있다. 

젊음과 미모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춘향, 낙천적이지만 의존적이고 의지박약 한 흥부, 

부모의 인정을 갈망하는 길동,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자 한 별주부, 

강한 생활력의 표상인 자린고비, 세월이 허망한 노년의 옹고집, 

담담하게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는 팥죽할멈까지, 영원의 시간을 거슬러 온 우리의 얼굴들을 만나 보는 시간


 

 

 

8. 자개장 할머니

 

- 유아~초등저학년 그림책

- 이삿짐 트럭에 커다란 자개장이 실렸습니다.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며 세 식구는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엄마는 자개장만 있으면 새로운 곳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온 곳에서 정작 아이는 함께 놀 친구가 없어 심심하기만 합니다.

아이는 답답한 마음에 “아무라도 상관없으니 지금 당장 어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때마침 자개장 속에서 “짜잔!” 하고 온몸이 자개 무늬로 알록달록한 자개장 할머니가 나타납니다.

자개장 할머니를 만난 아이는 새로운 자개 세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9. 점과 선과 새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유로이 하늘을 날지 못하고 인간이 세운 인공 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새들을 소재로,

현실 앞에 무력한 듯 보이던 작고 여린 존재들이 낸 용기가 모여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비추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빛과 어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잇는 세밀한 관찰력과 감각은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환경 위기 시대에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나눌 만한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그림책

 

 

 

10. 해피버쓰데이

 

- 유아~ 초등저학년/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 생일 선물로 받은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걸려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버쓰데이는 어린이, 어른 독자 할 것 없이,

옷과 패션을 사랑하거나 어릴 적 인형 놀이를 즐기던 이들에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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