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책] 2024 중등~고등 최신 청소년 추천 도서- 소설분야 (by 어린이도서연구회)

지마마(JI Mama) 2024. 12. 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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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은 공부하는 엄마, 지마마입니다.

 

 

이번글에서는

지나번글에 이어

2024.11.26 - [일상/육아] - [책] 2024 중등~고등 최신 청소년 추천 도서- 사회/과학분야 (by 어린이도서연구회)

 

[책] 2024 중등~고등 최신 청소년 추천 도서- 사회/과학분야 (by 어린이도서연구회)

안녕하세요!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은 공부하는 엄마, 지마마입니다.   이번글에서는중등~고등학생들이 읽을수 있는 사회 과학 분야 추천도서들을 소개할게요  이 추천도서들은어린

bridgeforus.tistory.com

 

 

중등~ 고등 청소년들

읽기 좋은

소설부문 추천도서를 소개할게요

 

※ 출처: 어린이도서연구회, 예스 24

 


1. 기념일의 무게

 

사랑을 하는 십 대들의 이야기 다섯 편이 담겨 있다. 

돌연 시간을 갖자는 여자 친구의 말에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내일 편지」의 동우,

왜 결혼했을까 싶은 부모님과 어쩌다 여자아이들의 연애상담사가 된 「권태기 권태준」의 태기,

혼자 사랑에 빠졌다가 혼자 마음을 접는 「오후 4시, 달고나」의 서율,

천일 이벤트의 압박으로 돈벌이에 뛰어든 「기념일의 무게」의 태윤 등

사랑에 고군분투하며 친구와 고민을 나누는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랑 연애 #상담  #가족  #관계  #고민

 

 

 


2. 멸망 지구학 클럽

 

『멸망 지구학 클럽』은 멸망을 앞둔 지구가 배경이다. 

110일 뒤면 지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사람들이 실종되고, 세계 어디에도 봄을 맞이하는 활기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는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멸망 직전에만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 실행하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멸망 지구학 클럽’이라는 독특한 명칭의 동아리 멤버들이다.

‘지구 멸망’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앞두고, 현실을 원망하거나 좌절에 빠지는 대신, 

이 현실을 최대한 이용해 죽기 전까지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죽음  #행성충돌  #기록  #선택  #일본문학

 

 

 


3. 모두의 연수

 

연수는 명도단 골목이 키운 아이다. 

지방 변두리의 바닷가 오래된 골목, 이제는 시의 어설픈 개발 대상이 된 그 골목의 중심에는 ‘대흥슈퍼’가 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 없이 어린 이모에게 맡겨진 연수는 

따지자면 사돈어른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슈퍼의 손녀딸로 자라났다.

 명도단 골목 이웃들의 선의와 보살핌으로 열다섯이 된 연수는 

자신의 생부라 주장하는 남자의 등장으로 갑자기 내린 폭우처럼 불현듯 불행을 맞이하게 된다.

연수는 부모 없이 세상에서 가장 보호자가 많은 아이로,

명도단 골목을 누비는 모두의 연수로 자라난 열다섯 연수의 이야기다.

아물지 않은 상처를 품고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가의 진한 안부와 응원이 담겼다.

#보호자  #친구 #이웃 #따뜻함

 

 

 


4. 밤을 걷는 여자아이 

 

아빠와 새엄마를 따라 낯선 시골 마을로 이사한 도시 소년 말로는 

숲 한가운데 있는 외딴집을 보자마자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이사 후 말로의 옆방에서는 여섯 살 난 동생 잔이 새벽 3시마다 깨어 비명을 지르고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자신에게만 보이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부모님은 잔의 행동과 말로의 불안을 웃어넘긴다. 

결국 혼자서 지하실과 다락방, 숲을 조사하며 집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던 말로는 

숲 속에 버려진 저택에서 1987년에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를 찾아내는데…….

가족에 대한 청소년기의 고민을 잘 담아내면서도

불안을 극복하고 사건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마주하는 건강한 방식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프랑스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앵코륍티블상’, 토론을 통해 가려낸 ‘세잠상’을 수상했다

#추리 #유령 #비밀 #가족 #지하실 #프랑스문학

 

 

 


5. 서울 아이

 

열 살, 열여덟 살 형제는 자신들을 두고 떠난 ‘아이언맨’을 기다린다.

 형이 아이언맨을 기다리다 못해 직접 그를 찾아 나서면, 어린 동생은 형도 함께 기다린다.

그러나 쓰라림만 가득할 것 같은 아이들의 여름에는

비밀스러운 고양이와 무심히 냉장고를 채워 주고 사라지는 허름한 이웃들이 있다.

두 아이가 묵묵히, 또 덤덤히 통과하는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

부모도, 이른 홀로서기도 선택한 적 없는 형제의 일상을 곧게, 

또 담담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아이들의 불안하고 때로는 천진한 심리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소설 속 무책임한 어른들의 뒷모습에서 독자는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

#성장소설 #기다림 #소외계층 #희망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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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금 아이

 

『소금 아이』의 주인공 이수는 양육자의 방임으로 보호받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무책임한 양육자마저 잃지만, 그 결과 ‘할머니’와 뜻밖의 인연을 이어 간다.

 학교에서 늘 자기 힘을 과시하려 드는 동급생 기윤의 끈질긴 괴롭힘에 시달리지만,

 그 일이 도리어 전학생 세아와 말문을 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홀로 외떨어진 섬처럼 자라 온 이수에게 세상은 이제까지 기댈 어깨를 내어 주지 않았지만, 

그런 비정한 세상의 눈으로 보기엔 혈연이 아닌 할머니가 가족이 되어 주고, 

‘문제아’라 손가락질받는 세아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각자 저마다 아픔을 지닌 인물들이 겉모습만으로 알 수 없는 

내면의 선한 의지로 서로를 기꺼이 돌보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과정은 그렇기에 더 큰 울림을 남긴다. 

할머니와 세아의 진심 어린 보살핌과 믿음이 있었기에, 

이수는 결말에서 끝내 상처를 치유하고 “건널목 너머”로 스스로 걸음을 옮긴다.

# 기억 #위로  #가족  #상처 #선악

 

 

 

 


7.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소설의 주인공 녹주, 차미, 오란 세 친구는 고양이, 곰 젤리, 그리고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도서부원들이다.

세 친구는 동물을 괴롭히는 이들에 맞서 길고양이를 돌보고,

 도서관 신청 도서를 둘러싼 논란을 지혜롭게 해결하려 애쓰며, SNS상에서 혐오 표현을 받은 친구의 곁을 지킨다.

예측불허한 웃음, 가슴 뭉클한 여운, 세 친구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도서관  #친구 #비밀 #추리소설 #고양이 #우정

 

 

 


8.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는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칼럼이 인기를 끌자 사람들은 조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조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 나선다. 

그는 곧 도시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와 경주마들 그리고 금지된 만남에 휘말리게 되는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책이자 최고의 영어덜트 픽으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

 

#여성차별 #참정권 #미국문학 #영어덜트문학 #편견

 

 

 


9. 안전 가옥

 

부모의 이혼 소송, 난폭한 계부, 낯선 곳으로의 이주, 저조한 학교 성적,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가정……. 

각자가 처한 가혹한 현실에 아파하는 다섯 친구가 우연히 버려진 지하 벙커를 발견한다. 

이곳은 어른들 모르게 간직하고 싶은 비밀 공간이자, 현실의 피난처이며, 마음의 안식처가 된다. 

과연 다섯 친구들은 이곳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자기들만의 안전가옥에서 울고 웃던 소년들은 어떻게 될까?

이 소설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라는 현실 속 어두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소설이 현실을 비추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다섯 소년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참된 우정을 쌓아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수십 년간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지하 벙커가 다섯 소년의 안전가옥이 된다는 

기발한 발상과 이곳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탄탄한 구성으로 이어간다.



# 아지트 #우정 #비밀 #가정폭력 #가족

 

 

 


10.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캘리포니아의 한 보수 지역구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피비는

‘폼’이라는 익명으로 〈네모 안의 동그라미 The Circle in the Square〉 블로그를 운영한다. 

폼의 트위터는 팔로워가 거의 0명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6만 명으로 늘었다.

발단은 지역구 시장 출마자이자 극우 기독교인인 리디아 브룩허스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블로그 링크를 걸어

“10대들에게 섹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성적 충동과 호기심을 자극할 뿐”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도 폼의 정체와 블로그 내용이 연일 화제다.

성, SNS, 진실과 표현의 자유를 향한 신념을 고민하게 하는 솔직하고 유쾌한 소설!

#성교육 #SNS #익명 #언론 #미국문학


 

 


11. 킹과 잠자리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성소수자가 겪은 차별과 편견을 담아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사회가 그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 나가는지에 대해 주목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 및 코레타스콧킹, 보스턴글로브혼북 외에도 각종 문학상들을 휩쓸었다

#인종차별  #성소수자 #두려움 #혐오 #가족애 #미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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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푸른 숨

 

일제강점기 제주 하도리에 상군 해녀를 꿈꾸는 영등이라는 소녀가 있었다. 

영등은 육지에서 돈을 버는 아버지를 대신해 상군 해녀 할머니와 함께 어린 세 동생을 키우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작업을 나간 할머니가 사고로 물숨을 먹고 돌아가시자 

남겨진 영등은 동생들을 책임지기 위해 해녀 일을 하며 살아간다. 

당장 먹고사는 일에 급급해 공부를 꿈꾸지 못했던 영등은 

어느 날 야학에서 강오규 선생님을 만나 글을 배우며 권리, 의무, 자유 등을 배우기 시작한다.

일제강점기 제주 하도리를 배경으로 서로 연대하며, 

의지하며 거친 삶을 살아온 해녀들의 ‘아름다운 공존’을 그려냈다

책의 앞페이지에는 소설의 배경인 제주 하도리 지도를 넣어

독자들이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녀 #우정 #책임감 #생존권 #바다 #일제강점기

 

 

 


13. 하면 좀 어떤 사이

 

살면서, 자라면서 사람을 흔들리게 하는 일은 대부분 ‘사이’에서 벌어진다. 

좋아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섭섭해하고……. 

이 모든 감정이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쳐 버려서 상처를 입기도 하고 또 상처를 주기도 한다.

단순했던 관계가 복잡해지고, 타인의 시선에 예민해지고, 

누군가와의 ‘사이’에서 그동안 몰랐던 낯선 감정을 발견하는 시기, 

청소년기의 이들에게 ‘사이’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 가기 위해 탐구해야 할 중요한 주제다.


다섯 작가가 ‘사이’를 주제로 쓴 이야기에는 

이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복잡 미묘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담겨 있다.

 

#관계 #감정  #공감 #청소년 #타인

 

 

 


14. 1945, 철원

 

번화한 도시이자 남과 북의 경계였던 해방 공간 철원을 배경으로 양반집 종살이를 하던 경애, 

공산주의자 도련님 기수, 콧대 높은 양반집 딸 은혜 등 

각기 다른 배경에서 저마다 꿈을 품고 있던 인물들의 면면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던 시대, 

역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겪어 낸 이들의 이야기를 세밀히 펼쳐 보인 수작이다.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심사위원 번역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문학성과 의의를 널리 인정받은 작품

# 해방 #이데올로기 #역사 #역경 #희망

 

 

 


15. 고요한 우연

 

고고한 초승달처럼 높은 곳에서 홀로 빛나는 아이 ‘고요’, 

그늘이라곤 전혀 없어 보이는 다정한 반장 ‘정후’.

수현의 시선 끝에는 언제나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 있다. 

온종일 그 아이들을 바라보지만,

같은 공간에 있어도 마치 다른 차원에 속한 것처럼 서로 맞닿을 일은 없다.

그러나 어느 밤 문득 찾아온 꿈과 또렷이 설명할 길 없는 우연의 연쇄 작용으로 인해

이야기의 캔버스는 새로운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 

말하기 어려운 속내를 SNS에 털어놓으며

익명의 상대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가는 현시대 청소년들의 모습

존중 어린 시선으로 그려 낸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SNS #익명성 #학교폭력 #호기심

 

 

 


16. 날씨부터 동그라미

 

어느 여름날, 일기는 동미와 처음 만난다. 

여덟 살 동미가 개학을 불과 사나흘 앞두고 일기장을 펼친 것이다. 

방학 일기 몰아 쓰기의 첫 번째 난관은 날씨 그림이다.

 몇 주 전 날씨가 어땠는지, 그날의 날씨에 표시를 하는 건 어떤 의미인지, 동미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그 대신 일기장에 그려진 여섯 가지 날씨 그림으로만 표현되는 세계를 열어젖히기로 한다. 

동미가 살아가는 실제 세상, 즉 보편우주의 날씨가 어떻든 

동미의 세계에서는 여섯 가지 날씨가 하루하루 공평하게 반복된다. 

그렇게 날씨부터 동그라미 치는 것으로 동미의 개별우주가 시작된다.

짧은 소설 한 편그림과 함께 천천히 읽으며 이야기의 재미를 오롯이 느껴 보는 문학 시리즈 중 하나

#일기장 #변화 #성장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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